[지수선물]226.55로 마감…19개월來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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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입힘어 급등하며 1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발(發)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마감 기준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현물시장이 선전하자 외국인들이 상승 포지션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10포인트(0.94%) 오른 226.55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이날 지수선물은 중국발 긴축 우려와 이에따른 미국증시 급락 여파로 전날보다 1.00포인트 내린 223.45로 출발했다.
장초반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강한 사자세를 이어가자 지수 역시 급반등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87계약, 2792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5240계약을 순매수했다.
또한 장중 미결제약정이 1만계약을 넘어서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장 막판 5000주 정도만 청산되고 5061계약 증가한 10만7860계약을 나타냈다.
최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날까지 장중 대응에 치중하던 외국인이 5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했고 미결제약정 또한 5000계약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볼때 외국인이 상승쪽에 방향성을 두고 움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로 장중 내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90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39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중국발(發)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마감 기준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현물시장이 선전하자 외국인들이 상승 포지션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10포인트(0.94%) 오른 226.55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이날 지수선물은 중국발 긴축 우려와 이에따른 미국증시 급락 여파로 전날보다 1.00포인트 내린 223.45로 출발했다.
장초반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강한 사자세를 이어가자 지수 역시 급반등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87계약, 2792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5240계약을 순매수했다.
또한 장중 미결제약정이 1만계약을 넘어서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장 막판 5000주 정도만 청산되고 5061계약 증가한 10만7860계약을 나타냈다.
최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날까지 장중 대응에 치중하던 외국인이 5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했고 미결제약정 또한 5000계약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볼때 외국인이 상승쪽에 방향성을 두고 움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로 장중 내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90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39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