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각 삼정 KPMG 회장, "해외기업 M&A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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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각 삼정KPMG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외 기업 인수 · 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회장은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삼정KPMG 신년경제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지금보다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목표치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장을 해야 한다"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국경을 넘은 M&A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은 해외 기업 M&A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데 우리는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원화가치가 상승(환율 하락)하면서 외국 자산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며 "해외 금융사와 자원 및 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M&A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같은 행사에서 "한국 경제는 해외 의존도가 높아 긴장을 풀고 안주하는 순간 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인 만큼 담대한 각오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정KPMG 고문을 맡고 있는 진 전 부총리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경제 시스템과 사회 지배구조를 바로세워야 한다"며 "복지정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업 선진화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윤 회장은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삼정KPMG 신년경제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지금보다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목표치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장을 해야 한다"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국경을 넘은 M&A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은 해외 기업 M&A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데 우리는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원화가치가 상승(환율 하락)하면서 외국 자산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며 "해외 금융사와 자원 및 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M&A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같은 행사에서 "한국 경제는 해외 의존도가 높아 긴장을 풀고 안주하는 순간 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인 만큼 담대한 각오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정KPMG 고문을 맡고 있는 진 전 부총리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경제 시스템과 사회 지배구조를 바로세워야 한다"며 "복지정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업 선진화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