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OECD 선진국 가운데 가장 먼저 경제회복을 이룬데 이어 올해는 일자리 1등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국가고용전략회의는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긴 4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일자리 1등 국가라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중에서 가장 먼저 경제회복을 이룬 것으로 평가됐는데 올해는 고용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하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민들이 경제회복을 체감하려면 일자리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 고용창출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들어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과 조기퇴직으로 인한 노후 일자리 대책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일자리는 서민들의 희망이며 일자리가 가장 큰 복지정책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일자리 만들기는 결국 기업의 몫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는 정부가 아닌 기업이 만들어 내는 것으로 국회와 정부는 기업의 고용확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열심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경제가 성장해 기업의 고용여력이 회복되지 않는한 일자리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매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해 올한해 최우선 국정운영 목표인 일자리 만들기에 전념하고 관련 대책을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