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목소리 기부 선행에 동참했다.

이수영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케이블 MBC드라마넷 '해바라기'의 내레이션을 맡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이수영은 45회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서 엄마 없이 할머니 손에 자라는 산골 세쌍둥이의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쌍둥이 중 막내 미주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어 꾸준한 재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평소 자선 봉사나 장애우 돕기 자선 행사를 베푸는 등 선행 연예인으로 유명한 이수영은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져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래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 세쌍둥이가 너무 예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려운 순간을 함께 이겨내는 가족이 있어 누구보다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바라기'는 시청자들의 ARS 전화 모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손태영, 이요원, 김지영, 윤해영, 이승연, 정준하, 명세빈, 오현경 등이 참여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