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4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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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7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승훈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000억원과 7080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섰다"며 "D램 판매가격이 예상 외로 강세를 보이면서 기대보다 높은 매출이 나왔다"고 전했다.
D램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은 올 1분기에도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하이닉스와 대만의 난야, 이노테라 등은 1분기에 D램 출하량 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산력 확장의 부재와 50나노 제조장비 도입의 지연, 공정전환에서 발생하는 생산효율 손실 등이 이유"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주가는 D램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을 보이고 있다"며 "메모리시장 회복에 따라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훈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000억원과 7080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섰다"며 "D램 판매가격이 예상 외로 강세를 보이면서 기대보다 높은 매출이 나왔다"고 전했다.
D램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은 올 1분기에도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하이닉스와 대만의 난야, 이노테라 등은 1분기에 D램 출하량 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산력 확장의 부재와 50나노 제조장비 도입의 지연, 공정전환에서 발생하는 생산효율 손실 등이 이유"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주가는 D램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을 보이고 있다"며 "메모리시장 회복에 따라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