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 후 연기에만 집중…손태영 덕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사업가로 변신한 권상우가 결혼 후 느낀 안정감을 전했다.
권상우는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화보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후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모든 게 아내 덕분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실제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은 촬영 당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 속에서도 스태프들의 간식을 들고 현장에 나와 남편과 스태프들을 챙기는 훈훈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변함없는 애정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 권상우는 "틈만 나면 함께 여행을 가려고 노력한다. 집에서는 어머님 때문에 집안 일을 많이 못 도와주지만, 여행에 가면 설거지는 무조건 내가 다 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업가로 변신한 권상우에게 근황을 묻자 "아무리 사업을 병행하더라도 내(권상우) 본업이 배우임을 잊지 않는다"며 "2010년 좋은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상우는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반항적인 학도병 역을 맡아 촬영중에 있다. 최근 여름 배경의 장면을 촬영하는 권상우는 "영하의 날씨 속에도 여름 옷만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권상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코리아 2월호에 공개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