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에게 일자리 창출 공약 제출을 의무화 하기로 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22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맞아 한나라당은 다시 서민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정부가 어제 첫 고용전략회의에서 일자리 확대를 국정의 최고 목표로 삼은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서민정책이며, 청년 실업해소와 노후 일자리 만들기는 민생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 후보와 지방의원 후보들에게 일자리 창출 공약 제출을 의무화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 공약에는 매니페스토에 입각해 목표와 구체적 정책수단, 필요한 예산 조달, 추진방법 등을 포함시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