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미국發 한파에 동반 하락…日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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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은행 규제안 발표로 유동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95.40포인트(2.72%) 급락한 10573.0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바마 미 대통령이 전날 은행 규제안을 발표하자 은행 대출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하락했다"며 "미 은행규제 강화로 최근 매수세를 이어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은행규제 소식에 수익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들은 동반 하락했다. 미쓰비시UFJ가 1.22% 떨어졌고, 미쓰이스미토모FG와 미즈호FG가 각각 2.48% 0.53% 내렸다.
또 엔화강세로 수출주 역시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와 혼다가 전날대비 각각 3.34%, 2.56% 떨어졌다. 세계 최대 카메라 생산업체인 캐논은 2.23% 하락했다. 원자재 거래 비중이 전체매출의 39% 차지하는 미쓰비시 상사는 3.34%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4분 현재 1.67% 하락한 20514.58를 기록 중이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7% 내린 3125.06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22% 떨어진 7947.41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689.72으로 1.88% 내림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95.40포인트(2.72%) 급락한 10573.0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바마 미 대통령이 전날 은행 규제안을 발표하자 은행 대출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하락했다"며 "미 은행규제 강화로 최근 매수세를 이어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은행규제 소식에 수익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들은 동반 하락했다. 미쓰비시UFJ가 1.22% 떨어졌고, 미쓰이스미토모FG와 미즈호FG가 각각 2.48% 0.53% 내렸다.
또 엔화강세로 수출주 역시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와 혼다가 전날대비 각각 3.34%, 2.56% 떨어졌다. 세계 최대 카메라 생산업체인 캐논은 2.23% 하락했다. 원자재 거래 비중이 전체매출의 39% 차지하는 미쓰비시 상사는 3.34%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4분 현재 1.67% 하락한 20514.58를 기록 중이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7% 내린 3125.06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22% 떨어진 7947.41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689.72으로 1.88% 내림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