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가 터치폰용 탄소나노튜브(CNT)필름의 상용화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22일 오후 1시10분 현재 상보는 전날보다 640원(7.53%) 오른 9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으로부터 지난해 말 상용화 인증을 위한 세트업체와의 최종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1분기까지 상용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CNT필름은 기존의 ITO 필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으며 가격도 50%가량 저렴하다"며 "CNT필름이 탑재된 휴대폰 출시로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