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기금 아시아 인프라 투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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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일본의 연기금들이 안정적 수익이 보장되는 아시아 각국의 인프라 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노무라증권은 조만간 태국의 항만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기업 연금과 보험 등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 사업에 일본 정부는 수출보험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줄여주는 등 측면 지원을 할 방침이다.일본 정부는 아시아 지역에서 앞으로 진행될 인프라 정비 사업규모가 800조엔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기업연금과 민간 보험회사의 금융자산 잔액은 작년 9월말 현재 406조엔에 달한다.하지만 일본내에선 증시 침체와 초저금리로 인해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인프라 정비 계획이 줄을 잇고 있다.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에너지 분야에서 4조1000억달러 △운수 2조5000억달러 △통신 1조1000억달러 등의 자금 수요가 있다.선진국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소요자금 조달은 태부족인 상황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노무라증권은 조만간 태국의 항만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기업 연금과 보험 등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 사업에 일본 정부는 수출보험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줄여주는 등 측면 지원을 할 방침이다.일본 정부는 아시아 지역에서 앞으로 진행될 인프라 정비 사업규모가 800조엔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기업연금과 민간 보험회사의 금융자산 잔액은 작년 9월말 현재 406조엔에 달한다.하지만 일본내에선 증시 침체와 초저금리로 인해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인프라 정비 계획이 줄을 잇고 있다.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에너지 분야에서 4조1000억달러 △운수 2조5000억달러 △통신 1조1000억달러 등의 자금 수요가 있다.선진국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소요자금 조달은 태부족인 상황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