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2일 자회사인 SK에너지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014억원으로 전년대비 52.3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5조8180억원으로 21.6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903억원으로 22.26%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측은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매출 감소 및 윤활유사업 분할로 인하여 매출액은 전년대비 하락했다"며 "정제마진 축소에 따른 석유사업 실적 감소로 영업이익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