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대에선 펀드환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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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700대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거세지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한 지난 18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610억원이 환매된 데 이어 19일과 20일에도 각각 2072억원,2606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신규 설정액은 하루 평균 수백억원 정도에 그쳐 순유출 규모는 19일 1446억원,20일 2153억원 등으로 불어났다. 1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며 하루 순유출액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작년 12월28일(2849억원) 이후 처음이다.
현대증권은 지수 1700~1800선에서 국내 주식형펀드로 9조6000억원이나 순유입된 상황이어서 1700선 위에서는 원금 회복에 따른 환매 욕구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한 지난 18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610억원이 환매된 데 이어 19일과 20일에도 각각 2072억원,2606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신규 설정액은 하루 평균 수백억원 정도에 그쳐 순유출 규모는 19일 1446억원,20일 2153억원 등으로 불어났다. 1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며 하루 순유출액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작년 12월28일(2849억원) 이후 처음이다.
현대증권은 지수 1700~1800선에서 국내 주식형펀드로 9조6000억원이나 순유입된 상황이어서 1700선 위에서는 원금 회복에 따른 환매 욕구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