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이 이번에는 알에프텍과 더존비즈온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김 과장은 이날에만 누적수익률을 4.54%포인트 상승시켜 현재까지의 누적수익률이 21.76%에 이른다.

김 과장은 22일 장 초반 보유 중인 알에프텍 7000주를 팔아 440만원이 넘는 수익을 확정했다 오후 들어서는 더존비즈온 3000주를 분할 매수, 이 종목에서만 200만원 가량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그는 1만3350원, 1만3750원, 1만3850원에 각각 1000주씩을 사들였고, 더존비즈온은 이날 1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존비즈온의 장중 최저가는 1만3000원이고, 최고가는 1만4500원이었다.

알에프텍은 태블릿 PC 출시의 수혜주, 더존비즈온은 전자세금계산서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이날 급등했다.

김 과장의 이너스텍에 대한 애정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이틀간의 효자종목이었던 이너스텍 1000주를 전량 매도해 12만원가량의 수익을 확정한 뒤, 2000주를 다시 매수 28만원가량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김 과장은 이날 이엠코리아 1500주를 신규 매수했다.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은 송원산업 3000주를 전량매도해 121만원의 손실을 입었고, LG디스플레이 대우건설 중외제약 등의 매매에서 250만원 가량의 손해를 봤다. 서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이날 3.63%포인트 하락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순위도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