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인터넷TV(IPTV) 양방향 서비스인 'myLGtv 홈채널'에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콘텐츠 스토어 기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myLGtv 홈채널은 콘텐츠 사업자와 기업,단체가 전용 채널번호를 받아 엔터테인먼트,교육 등의 콘텐츠와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미 14개 기업과 단체가 홈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엠넷,디헤미안 뮤직스쿨 등 콘텐츠 사업자들이 뮤직비디오,게임동영상,악기강습 등 550편의 차별화된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면서 개방형 콘텐츠 스토어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홈채널 메뉴를 myLGtv 최상단에 배치,이용자가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콘텐츠를 내용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Edu · 키즈 △쇼핑 · 라이프 △커뮤니티 등으로 나눠 원하는 장르를 쉽게 골라볼 수 있게 했다. VOD는 평균 1주 단위로 업데이트되며 이용 요금은 편당 500~3000원 수준이다.

LG텔레콤은 홈채널 개편을 맞아 26일부터 한 달간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타이틀,공연티켓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