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59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가 5월에 만들어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농수산식품 투자조합 결성 · 운용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고 시행령 · 시행규칙 제정절차를 거쳐 5월2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농식품부 예산 및 기금 590억원을 재원으로 만들어진다. 민간투자자(농협,창업투자회사 등)가 농업 관련 생산 · 유통기업이나 식품회사 등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펀드에 매칭 방식으로 출자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은 민간펀드에 대해 3년간 일정액을 농식품 분야에 투자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