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0년 적정주가 12만원…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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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해외 원전 사업 등을 고려한 2020년 적정주가가 12만원으로 산정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6만원(22일 종가 4만13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한전기술과 한전KPS 관련 순이익을 제외해도 한국전력의 해외 원전 건설과 운영 관련 순이익이 2020년 이후 1조3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며 "2020년 국내와 해외 부문 순이익 합계는 7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PER(주가수익비율) 10배를 적용할 경우 한국전력의 2020년 적정주가는 12만원이며, 이를 7%로 할인한 현재 주당 가치는 6만1000원이라는 게 주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2020년 기준 해외 원전 부문 EPS(주당순이익)는 1630원이며, 당시 해외 원전 부문 가치는 주당 1만6300원, 현재 가치는 주당 8288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0년 국내 전기판매 부문 순이익의 경우 연평균 전기요금이 1% 인상되면, 발전단가가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낮은 원전 발전량 비중이 올해 33.7%에서 2020년 45.8%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한전기술과 한전KPS 관련 순이익을 제외해도 한국전력의 해외 원전 건설과 운영 관련 순이익이 2020년 이후 1조3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며 "2020년 국내와 해외 부문 순이익 합계는 7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PER(주가수익비율) 10배를 적용할 경우 한국전력의 2020년 적정주가는 12만원이며, 이를 7%로 할인한 현재 주당 가치는 6만1000원이라는 게 주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2020년 기준 해외 원전 부문 EPS(주당순이익)는 1630원이며, 당시 해외 원전 부문 가치는 주당 1만6300원, 현재 가치는 주당 8288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0년 국내 전기판매 부문 순이익의 경우 연평균 전기요금이 1% 인상되면, 발전단가가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낮은 원전 발전량 비중이 올해 33.7%에서 2020년 45.8%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