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우이엠씨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40분 현재 삼우이엠씨는 가격제한폭(14.89%)까지 내린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우이엠씨는 지난 주말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 131억9900만원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 예정인 신주는 1000만주로, 기존 주식수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또 보통주 1주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9일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