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BW 발행 추진…타 바이오 업체와 공동 인수도 검토"

아리진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트라이머리스사 인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리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8일자로 트라이머스사에 대한 아리진의 공개매수절차는 결렬됐지만 현재 350억원 규모의 BW 발행되고, 추가 인수자금이 준비되면 구체적인 트라이머리스 인수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리진은 트라이버리스사와 법률적 관계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리진 관계자는 "현재 타 바이오업체와 트라이머리스사 공동 인수도 추진하고 있으며, 환율 인하 등의 여파로 인수 조건도 이전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트라이머리스사는 현재 스위스의 로슈사로부터 판매 로얄티를 월 2~300만달러씩 지급받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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