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대표 구본학 · 사진)는 글로벌 생활가전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내부고객인 '종업원 감동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쿠쿠의 인재경영 방식인 '종업원 감동경영'은 적절한 인재배치와,종업원 능력개발지원,합리적인 보상을 통해 구체화 되고 있다.

글로벌 인재,혁신적 마인드를 가진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직원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 및 글로벌 경영마인드 확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쿠쿠는 수년 전부터 네이티브 강사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국내외 MBA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쿠쿠의 '종업원 감동경영'은 내부 구성원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바라보고 접근하는 기본철학에서 출발한다. 쿠쿠는 매년 정기적으로 인적자원 전반에 대한 진단 및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이를 종업원 채용,인재개발,동기부여,환경개선,평가에 이르기까지 인적자원 전반에 걸쳐 통합적 인재개발을 실현해가고 있다.

글로벌 인재,혁신적 마인드를 갖춘 양질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사내이동 및 사외모집으로 구분해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직원들의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장기보직자 순환근무제 시행,핵심역량강화 교육 등을 시행 중에 있다.

쿠쿠는 인재 육성에 대한 중장기 전략방향과 연계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개인별 성장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핵심인재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경영철학과 가치를 일선 직원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다.

쿠쿠는 경영성과 및 내부 구성원의 자아실현 극대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인재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 '연구하는 쿠쿠인'이다. 직원들의 만족은 기본적으로 자기 분야의 최고 전문능력을 갖고 회사 및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인식 아래 지속적인 연구를 거듭하는 인재를 추구한다. 이에 따라 쿠쿠의 구성원들은 능동적인 학습으로 핵심능력을 함양하고 자신의 분야에 비전을 가진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회사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둘째 '창의적인 쿠쿠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쿠쿠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기술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인재가 되도록 아이디어와 창의력 개발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쿠쿠인'이다. 쿠쿠는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에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의 이익활동이 속한 사회에 환원돼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철학에 기인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