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그룹이 올해 그룹 전체에서 1만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키로 했다면서요? 네. 오랜만에 발표된 대규모 채용소식인데요. LG그룹은 LCD와 LED, 휴대전화 등 전자부문에서 7천600명, 화학부문에서 전지와 화장품,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1천300명, 통신·서비스부문에서는 이동통신과 정보기술시스템, 자원개발사업 인력 1천100명을 뽑습니다. 대졸 신규인력은 6천명, 기능직 인력은 4천명입니다. 네. 정말 많은 인원인데요. 계열사별 채용 예정 인력을 자세하게 살펴보죠. 계열사별로는 LG디스플레이가 4천600명의 인력을 연중 수시 채용할 계획이고, LG전자는 사무직 인력 2천명을 서류와 직무적성검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선발합니다. LG이노텍은 사무직 450명, 기능직 550명 모두 1천명 인력을 모집합니다. 신입사원은 3월과 9월중으로 뽑고 경력사원은 수시 채용합니다. LG화학도 오창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가동 등에 필요한 인력을 중심으로 사무직 500명, 기능직450명을 뽑습니다. 신입사원 채용은 1월과 4월, 9월중으로 진행하고 경력은 수시 채용합니다. LG하우시스는 50명의 인력을 1월과 3월 7월에 서류와 면접을 거쳐 채용하고, LG생활건강은 150명의 인력을 5월부터 8월까지 해외합숙과 인턴 등의 과정을 거쳐 선발합니다. 150명의 인력을 뽑는 LG생명과학은 영업직 사원을 인턴십을 거쳐 5월과 11월에 채용하고, 연구직은 수시 채용합니다. LG텔레콤은 7월부터 8월까지 하계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경력은 수시로 뽑습니다. 채용인원은 모두 250명입니다. LG CNS는 스마트 IT 컨버전스와 IT시스템 개발 분야 등에서 400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합니다. 100명의 인원을 채용하는 LG상사는 5월과 10월에 신입을 채용하고 경력사원은 수시 채용합니다.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은 3월과,6월, 9월, 12월에 350명의 인력을 모집합니다. 현대ㆍ기아차 역시 올해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발표했다죠? 네. 모두 6천여명 규모로 진행되는데요. 지난 주 인재개발원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끄는 최고의 인재개발 엔진`을 인재개발원의 비전으로 선언하고 ‘그룹의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그룹 차원에서 총 5천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1천여 명의 대학생 인턴을 선발하는 등 총 6천여 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직자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이번엔 건설업종 소식 알아보죠. 네. 최근 원자력 발전 수주 등 또 한 번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경력사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콘잡에 따르면 코오롱건설과 동부건설, GS건설, LIG건설, 삼창기업 등 건설업체들의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IG건설은 토목, 건축설계, 기계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으로 관련 학과 전공자와 기사이상 자격증 소지자이어야 합니다. 코오롱건설은 상품개발과 인테리어 설계, 해외 자원개발, 사업기획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응시 자격은 대졸 이상으로 해당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자이며, 영어 능통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합니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신규 사업 기획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GS건설은 플랜트 설계, 시공, 사업관리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삼창기업은 연구 개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네. 이번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소식 알아보죠. 서울시가 청년인턴제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요? 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쉽게 설명해 드리면, 중소기업에서 일정 기간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는 제도입니다. 모집대상은 서울 소재 5명 이상을 고용한 중소기업으로 임금은 서울시가 100만원, 고용기업이 30만원을 지급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1천300명의 청년인턴 중소기업 고용을 지원하는데요. 앞으로 이들은 3월5일부터 6개월간 근무하게 됩니다. 인턴쉽 신청은 다음달 5~12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가운 소식 알아보죠. 이번 설 연휴 짧아서 아쉬워하신 분 많으셨을텐데요. 주요 기업들의 경우 적게는 하루에서 많게는 이틀까지 더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죠? 네. 저 역시 많이 아쉬웠던 점인데요. 주요 기업들이 설 연휴기간 4~5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올린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번 설 연휴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밖에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을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설에 4일간 쉬고, 기본급 100%를 명절 직전 근무일에 상여금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은 2월16일을 연휴에 붙여 4일간 쉴 수 있도록 했고 지난해와 같은 50만원을 귀향비로 줍니다. STX조선해양은 임단협 조항에는 공휴일을 포함해 총 4일을 쉬게 돼 있으나 설 당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2월 13∼17일 5일간을 휴무일로 정했습니다. GS건설 임직원들은 연휴 앞뒤로 하루씩을 붙여 5일간 쉬고, 건강식품으로 구성된 웰빙 선물세트를 받게 됩니다. 이밖에 GM대우와 르노삼성차는 2월 13∼16일 4일간 휴무합니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