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B1형, 26가구 모집에 390명 몰려
오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계약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에서 분양 중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의 4순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의 4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총 3,477건의 청약접수가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난 18일까지 실시된 1~3순위 청약에서 58%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4순위 청약에서 1,255세대 모집에 총 3,477건이 청약돼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기존 청약자 대상으로 한 당첨자 발표가 추첨제인 반면 4순위 청약은 당첨 순번에 따라 원하는 동과 호수를 골라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자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들이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의 향후 투자가치를 보고 몰린 것 같다”며 “여기에 오는 2월 11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폐지되는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특히 4순위 청약접수 및 당첨자 발표기간 동안 1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게 롯데건설측의 설명이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오는 27일~29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31)717-277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