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슈퍼카', 말레이시아에 수출…'현지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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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제스포츠카 '스피라'의 말레이시아 추가 수출이 성사됐다. 제작사는 현지 생산도 추진 중이다.
스피라의 제작사인 어울림네트웍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앨레조 모터스포츠에 이 회사가 만든 스포츠카 '스피라' 50대를 5년 동안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조립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는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스피라의 말레이시아 현지 조립공장 설립에 대한 협의사항을 확정해 국내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도 조립생산을 하게 될 전망이다.
어울림네트웍스는 2월 중 첫 번째 GT4용 스피라를 수출하고 전담 엔지니어 2~3명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어울림 네트웍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어울림 말레이시아'에 오는 2014년까지 5년간 1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스피라는 기존에 수출됐던 양산모델과 달리 국제레이싱대회의 입문격인 'GT4레이스'에 맞춘 것으로, 편의성과 인테리어 등을 크게 줄이고 레이스만을 위해 만든 차량이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해외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면 국내에도 수요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울림네트웍스는 말레이시아 외에도 '스피라'를 지난해 중국과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스피라의 제작사인 어울림네트웍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앨레조 모터스포츠에 이 회사가 만든 스포츠카 '스피라' 50대를 5년 동안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조립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는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스피라의 말레이시아 현지 조립공장 설립에 대한 협의사항을 확정해 국내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도 조립생산을 하게 될 전망이다.
어울림네트웍스는 2월 중 첫 번째 GT4용 스피라를 수출하고 전담 엔지니어 2~3명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어울림 네트웍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어울림 말레이시아'에 오는 2014년까지 5년간 1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스피라는 기존에 수출됐던 양산모델과 달리 국제레이싱대회의 입문격인 'GT4레이스'에 맞춘 것으로, 편의성과 인테리어 등을 크게 줄이고 레이스만을 위해 만든 차량이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해외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면 국내에도 수요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울림네트웍스는 말레이시아 외에도 '스피라'를 지난해 중국과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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