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장중 반등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12%) 오른 547.29로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미국 증시가 최근 사흘 연속 금융규제안 영향으로 급락한 것을 악재로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개인들이 꾸준하게 '사자'를 외치면서 오후 들어 상승반전한 뒤 소폭 오름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개인이 334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매도폭을 확대하며 1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도 37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포스데이타는 상승중이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는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운송, 컴퓨터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업종은 낙폭이 크다.

현재 상한가 26개를 포함한 43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락중인 종목은 494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