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마株 '롤러코스터'…"추가매물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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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테마주들이 특별한 이유없이 장중 폭락하며 불안한 '롤러코스터'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간 많이 오른 종목들 위주로 조정 분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면서 투매가 나온 것 같다"며 "테마주 투자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코스닥지수는 25일 오후 2시41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18% 떨어진 534.75를 기록중이다.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로 돌아서자 지수가 돌연 급락한 것이다.
무엇보다 연일 급등세를 연출해온 테마주들이 단 10여분 만에 폭락하는 등 쉴새 없이 출렁거렸다.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분류되며 7일째 급등하던 코디에스 주가는 장중 7%대 강세를 유지하다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또 다른 전기차 업체인 지앤디윈텍도 장중 10% 이상 급락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중이다.
강력한 테마주로 급부상한 원자력 관련주인 모건코리아,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등도 장중 한때 14% 이상 급락했고, 티에스엠텍과 한전KPS도 11~1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자책 관련주로 꼽히는 디오텍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뒤 하한가 매도잔량이 1만5000주 이상 쌓였고, 아이컴포넌트 인터파크 예스24 아이리버 등도 동반 급락세다.
이날 개장부터 급등했던 3D(3차원) 테마주는 현대아이티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잘만테크와 아이스테이션 케이디씨 등이 강세를 보이다 1~3%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 증권사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단기간에 급등했던 테마주 위주로 주가가 출렁거렸다"며 "이는 최근 조정 분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에 번지면서 투매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의 펀더멘털(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무시하고 테마에 편승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급격히 오른 종목들 중심으로는 추가 매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증시전문가들은 "그간 많이 오른 종목들 위주로 조정 분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면서 투매가 나온 것 같다"며 "테마주 투자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코스닥지수는 25일 오후 2시41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18% 떨어진 534.75를 기록중이다.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로 돌아서자 지수가 돌연 급락한 것이다.
무엇보다 연일 급등세를 연출해온 테마주들이 단 10여분 만에 폭락하는 등 쉴새 없이 출렁거렸다.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분류되며 7일째 급등하던 코디에스 주가는 장중 7%대 강세를 유지하다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또 다른 전기차 업체인 지앤디윈텍도 장중 10% 이상 급락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중이다.
강력한 테마주로 급부상한 원자력 관련주인 모건코리아,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등도 장중 한때 14% 이상 급락했고, 티에스엠텍과 한전KPS도 11~1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자책 관련주로 꼽히는 디오텍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뒤 하한가 매도잔량이 1만5000주 이상 쌓였고, 아이컴포넌트 인터파크 예스24 아이리버 등도 동반 급락세다.
이날 개장부터 급등했던 3D(3차원) 테마주는 현대아이티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잘만테크와 아이스테이션 케이디씨 등이 강세를 보이다 1~3%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 증권사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단기간에 급등했던 테마주 위주로 주가가 출렁거렸다"며 "이는 최근 조정 분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에 번지면서 투매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의 펀더멘털(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무시하고 테마에 편승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급격히 오른 종목들 중심으로는 추가 매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