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광명 경전철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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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0억 규모…전기철도 사업 확대
LS산전이 1690억원 규모의 경전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금까지 이 회사가 따낸 프로젝트 중 수주액이 가장 크다.
LS산전은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고려개발과 함께 광명 경전철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 의향서(LOI)를 25일 체결했다. 건축과 토목은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고려개발이,전력과 기계설비는 LS산전이 맡기로 했다. 18량으로 구성된 고무바퀴 경전철은 일본 미쓰비시로부터 들여온다.
2014년 초 개통하는 광명 경전철은 서울 7호선 철산역부터 KTX 광명역,1호선 관악역을 연결한다. 8개 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0.3㎞ 구간이다. 준공 후 소유권은 광명시가,시설 운영권은 고려개발이 갖는다.
LS산전 관계자는 "경전철 전력,기계 설비 설치를 한 업체에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계약을 발판으로 경전철과 도시전기철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LS산전은 김해와 용인,의정부 경전철과 인천국제공항 무인자동운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말레이시아,태국,방글라데시 등에서도 철도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송형석/임현우 기자 click@hankyung.com
LS산전은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고려개발과 함께 광명 경전철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 의향서(LOI)를 25일 체결했다. 건축과 토목은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고려개발이,전력과 기계설비는 LS산전이 맡기로 했다. 18량으로 구성된 고무바퀴 경전철은 일본 미쓰비시로부터 들여온다.
2014년 초 개통하는 광명 경전철은 서울 7호선 철산역부터 KTX 광명역,1호선 관악역을 연결한다. 8개 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0.3㎞ 구간이다. 준공 후 소유권은 광명시가,시설 운영권은 고려개발이 갖는다.
LS산전 관계자는 "경전철 전력,기계 설비 설치를 한 업체에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계약을 발판으로 경전철과 도시전기철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LS산전은 김해와 용인,의정부 경전철과 인천국제공항 무인자동운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말레이시아,태국,방글라데시 등에서도 철도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송형석/임현우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