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 · 중 · 고 교장의 15%에게 별도로 4박5일짜리 '하드 트레이닝'을 시키기로 했다.

25일 교육과학기술연수원에 따르면 교과부는 내달부터 전국 초 · 중 · 고 교장들에게 신청 · 선발 과정을 거쳐 1500명에게 5일간 정부 교육정책에 관한 집중토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가 초 · 중 · 고 교장 일부를 추려 별도로 집단연수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학교장 리더십을 강화해 '명품 교장'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 등이 강사로 나서 직접 학교장들에게 교육정책을 설명하고,현장의 얘기도 들을 예정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