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성장통 겪는 중 '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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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실적둔화와 투자가 부담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19% 하향조정했다. '보유' 의견은 유지.
LG이노텍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4% 감소한 8314억원,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 증권사 장정훈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보다 하향조정했다.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은 4조209억원, 영업이익은 1575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장 연구원은 실적둔화 이외에 LG이노텍은 발광다이오드(LED) 집중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본사기준 2010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3716억원에 불과하고 순차입금도 8935억원에 이르는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LG이노텍은 다각도로 펀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그는 "LG이노텍은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조달과 은행차입, 일부 사업부 매각 등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1분기 내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LG이노텍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4% 감소한 8314억원,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 증권사 장정훈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보다 하향조정했다.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은 4조209억원, 영업이익은 1575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장 연구원은 실적둔화 이외에 LG이노텍은 발광다이오드(LED) 집중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본사기준 2010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3716억원에 불과하고 순차입금도 8935억원에 이르는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LG이노텍은 다각도로 펀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그는 "LG이노텍은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조달과 은행차입, 일부 사업부 매각 등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1분기 내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