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자회사의 바이더웨이 인수 긍정적-K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투자증권은 26일 롯데쇼핑에 대해 자회사 코리아세븐의 바이더웨이 인수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25일 종가 29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의 자회사 코리아세븐이 지난 25일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2750억원에 인수했다"며 "인수가격이 적정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중립적, 인수 후 편의점업계 과점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2008년 기준 코리아세븐의 시장점유율은 12.7%로 바이더웨이 인수 후 22.0%로 확대되면서 업계 2위인 GS리테일(32.8%)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편의점 업계의 과점화로 상위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커져 수익성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번 인수가 향후 코리아세븐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의 자회사 코리아세븐이 지난 25일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2750억원에 인수했다"며 "인수가격이 적정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중립적, 인수 후 편의점업계 과점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2008년 기준 코리아세븐의 시장점유율은 12.7%로 바이더웨이 인수 후 22.0%로 확대되면서 업계 2위인 GS리테일(32.8%)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편의점 업계의 과점화로 상위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커져 수익성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번 인수가 향후 코리아세븐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