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바이더웨이 인수영향 '중립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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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롯데쇼핑이 바이더웨이를 인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구창근 연구원은 "바이더웨이의 인수주체는 롯데쇼핑이 지분 50.1%를 보유한 코리아세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투자는 롯데쇼핑 자기자본 대비 3% 수준에 불과해 주가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했다.
코리아세븐의 2008년 기준 자기자본과 현금성자산이 각각 539억원 200억원에 불과하다는 것. 바이더웨이 인수를 위해서는 증자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증자방식에 따라 롯데쇼핑의 증자 부담액은 1200억~2500억원 내외가 된다는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한 바이더웨이 인수가격은 합리적 가격 수준"이라며 "IFRS회계기준 적용 전 매년 인식해야 할 영업권은 100억원 미만으로 롯데쇼핑의 지분법평가손실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구창근 연구원은 "바이더웨이의 인수주체는 롯데쇼핑이 지분 50.1%를 보유한 코리아세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투자는 롯데쇼핑 자기자본 대비 3% 수준에 불과해 주가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했다.
코리아세븐의 2008년 기준 자기자본과 현금성자산이 각각 539억원 200억원에 불과하다는 것. 바이더웨이 인수를 위해서는 증자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증자방식에 따라 롯데쇼핑의 증자 부담액은 1200억~2500억원 내외가 된다는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한 바이더웨이 인수가격은 합리적 가격 수준"이라며 "IFRS회계기준 적용 전 매년 인식해야 할 영업권은 100억원 미만으로 롯데쇼핑의 지분법평가손실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