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공모가 4100원보다 낮은 3985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아세아텍은 오전 9시14분 현재 2.52% 오른 4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세아텍이 국내 농업용 관리기 1위 업체로 관리기, 결속기, 트렉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며 "중국 및 인도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며, 성공적으로 진출할 경우 단점인 성장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아세아텍은 지난해(2008년7월∼2009년6월) 매출액 981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