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 윤손하 편에서 일본에서의 활동 모습은 물론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는 것.
윤손하는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한류 방송인으로, 13개월짜리 아들 ‘시우’의 엄마로, 친구 같은 남편의 아내로 살아가는 ‘수퍼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엄마 윤손하’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윤손하는 “처음 우리 ‘시우’ 얼굴을 봤을 때, ‘옥동자’와 너무 똑같이 생겨서 정말 깜짝 놀랐었다”며 “당시 겉으론 태연한 척 했지만, 사실 속으로 엄청 걱정을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그런지 조금씩 커가면서 예뻐지는 모습이 남들보다 더 눈에 확 띄고 있다”며 “점점 커가면서 우리 훈남 남편을 닮아가고 있는 거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덧붙였다.
또 일본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 때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윤손하는 “일본에 있을 때 아들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으면 정말 가슴 아프다”며 “다른 엄마들처럼 늘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 게 아들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래서 아들과 함께 있을 때면 아무리 피곤해도 있는 힘을 다해 놀아주는 편이라고.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에서 방송스텝들에게 인기 만점인 윤손하만의 비결과 13개월짜리 아들이 일본어에 말문을 트게 된 사연, 수준급의 요리실력과 인테리어 솜씨를 지닌 1등 주부로서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한편, 1994년 미스 춘향 선이자, 1994년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인 윤손하는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눈꽃' 등 청초한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어오다, 2000년 일본에 진출했다. 이후, 일본에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순발력과 재치를 뽐내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드라마 '굿 럭'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06년 가수 박혜경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 6개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현재 13개월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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