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평균 5대'파는 르노삼성 '영업맨'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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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인당 판매효율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르노삼성의 내수시장 총 판매대수는 13만3630대, 영업 담당자 수는 2200여명(대리점 포함)으로 이를 인당 판매대수로 따져보면 월 평균 5.1대 꼴이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르노삼성 측은 이 같은 인당 판매효율을 달성한 이유가 "철저한 영업담당 채용과정과 교육에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영업사원은 본사 소속 직원도 있지만, 판매자가 개인사업자 형식으로 회사로부터 판매권을 취득해 대리점 등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개인사업자에게 영업 담당을 맡기는 과정에서 르노삼성은 다소 복잡한 절차를 진행한다.
자동차 영업을 원하는 개인사업자가 입사를 지원하면 먼저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후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다음 단계인 사이버 상품교육 과정으로 넘어간다. 여기서도 또 한 차례 교육평가를 통해 지원자를 걸러낸다. 이어 6일간 르노삼성 부산공장 연수원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며, 여기서도 시험평가를 통해 적합성을 판단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영업 담당자들의 지점 배치가 이루어지며, 여기서 약 4주간의 사내 영업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교육을 무사히 수료해야 영업 담당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채용절차에는 약 2개월이 걸리며, 단계별 과정에서 중도 탈락하는 지원자 수는 약 10% 정도라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활동하고 있는 르노삼성 '영업맨' 중 지난해 '판매왕'은 2009년 한 해 동안 242대를 판매한 김중곤 테헤란로 지점 영업파트장이다. 누적 판매대수로는 원도희 강서지점 영업파트장이 총 2000대 이상을 팔았다고 르노삼성은 지난 12일 영업본부 발대식에서 밝혔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지난해 르노삼성의 내수시장 총 판매대수는 13만3630대, 영업 담당자 수는 2200여명(대리점 포함)으로 이를 인당 판매대수로 따져보면 월 평균 5.1대 꼴이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르노삼성 측은 이 같은 인당 판매효율을 달성한 이유가 "철저한 영업담당 채용과정과 교육에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영업사원은 본사 소속 직원도 있지만, 판매자가 개인사업자 형식으로 회사로부터 판매권을 취득해 대리점 등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개인사업자에게 영업 담당을 맡기는 과정에서 르노삼성은 다소 복잡한 절차를 진행한다.
자동차 영업을 원하는 개인사업자가 입사를 지원하면 먼저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후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다음 단계인 사이버 상품교육 과정으로 넘어간다. 여기서도 또 한 차례 교육평가를 통해 지원자를 걸러낸다. 이어 6일간 르노삼성 부산공장 연수원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며, 여기서도 시험평가를 통해 적합성을 판단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영업 담당자들의 지점 배치가 이루어지며, 여기서 약 4주간의 사내 영업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교육을 무사히 수료해야 영업 담당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채용절차에는 약 2개월이 걸리며, 단계별 과정에서 중도 탈락하는 지원자 수는 약 10% 정도라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활동하고 있는 르노삼성 '영업맨' 중 지난해 '판매왕'은 2009년 한 해 동안 242대를 판매한 김중곤 테헤란로 지점 영업파트장이다. 누적 판매대수로는 원도희 강서지점 영업파트장이 총 2000대 이상을 팔았다고 르노삼성은 지난 12일 영업본부 발대식에서 밝혔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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