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1000억원대 송사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증시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3000원(8.62%) 내린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도 10% 가깝게 급락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티스톤의 특수목적회사(SPC)인 게임홀딩스는 26일 네오위즈게임즈가 2007년 11월 일본 게임업체 게임온 인수시 체결했던 풋백옵션 계약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면서 1000억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풋백옵션 계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법률적 문제 탓에 계약 이행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