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강남제패 나선다…우수PB 120명 전진배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이 자산관리 핵심 지역인 서울 강남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증권은 25일 강남을 중심으로 지점망을 대폭 확충하고 우수 PB(자산관리사)를 대규모로 채용하는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영업 경력 4년 이상인 금융권 종사자를 대상으로 PB 모집공고를 냈다. 이번 공채를 포함해 올해 강남지역에 120여명의 우수 PB를 새롭게 투입할 예정이다.
지점망도 대폭 확충된다. 삼성증권은 이미 이달 초 기존 지점 소속의 소형 점포인 브랜치 11개를 모두 지점으로 승격시켰다. 이 중 강남지역 브랜치는 도곡렉슬, 공항터미널, 올림픽 등 6개에 달한다.
이 밖에도 개포, 일원, 판교지역에 추가로 지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도곡 지역에는 초고액자산가(UHNW)전문 지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존 호텔신라지점, 테헤란 지점과 함께 예탁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을 주 타겟으로 하는 VVIP 지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증권 강남지역 점포 수는 27개(기존 브랜치 6개 포함)에서 31개로 늘어나고, 강남지역 PB숫자도 기존 330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2012년까지 리테일 부문의 관리 자산을 현재 86조에서 150조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릴 것"이라며 "자산관리 핵심지역에서 전문 금융회사로서 압도적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펀드판매사이동제를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선진 자산관리 플랫폼인 POP과 은행금리+α상품, 채권 중도환매 서비스 등 차별화 된 전략을 통해 은행권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삼성증권은 25일 강남을 중심으로 지점망을 대폭 확충하고 우수 PB(자산관리사)를 대규모로 채용하는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영업 경력 4년 이상인 금융권 종사자를 대상으로 PB 모집공고를 냈다. 이번 공채를 포함해 올해 강남지역에 120여명의 우수 PB를 새롭게 투입할 예정이다.
지점망도 대폭 확충된다. 삼성증권은 이미 이달 초 기존 지점 소속의 소형 점포인 브랜치 11개를 모두 지점으로 승격시켰다. 이 중 강남지역 브랜치는 도곡렉슬, 공항터미널, 올림픽 등 6개에 달한다.
이 밖에도 개포, 일원, 판교지역에 추가로 지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도곡 지역에는 초고액자산가(UHNW)전문 지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존 호텔신라지점, 테헤란 지점과 함께 예탁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을 주 타겟으로 하는 VVIP 지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증권 강남지역 점포 수는 27개(기존 브랜치 6개 포함)에서 31개로 늘어나고, 강남지역 PB숫자도 기존 330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2012년까지 리테일 부문의 관리 자산을 현재 86조에서 150조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릴 것"이라며 "자산관리 핵심지역에서 전문 금융회사로서 압도적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펀드판매사이동제를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선진 자산관리 플랫폼인 POP과 은행금리+α상품, 채권 중도환매 서비스 등 차별화 된 전략을 통해 은행권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