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이어질 것"-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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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7일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며 주요 이동평균선까지 조정을 보였지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G2(미국, 중국)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일련의 상황 변화들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 경기는 둔화되고 있고,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는 자산시장 측면에서 금리인상과 비견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또한 긴축의 행보를 빠르게 가져가며 2004년 긴축 쇼크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의 수급 불균형 가능성도 있다"며 "OECD 대비 한국의 상대 경기가 조정을 보이면서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약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미 국채금리의 추가 하락 여부, 외국인의 매수 강도를 체크하면서 다소 보수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업종지수의 상대강도가 그나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보험, 유통, 통신, 섬유의복 등으로 매매 대상을 압축해 보는 것도 대안으로 제안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성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며 주요 이동평균선까지 조정을 보였지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G2(미국, 중국)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일련의 상황 변화들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 경기는 둔화되고 있고,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는 자산시장 측면에서 금리인상과 비견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또한 긴축의 행보를 빠르게 가져가며 2004년 긴축 쇼크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의 수급 불균형 가능성도 있다"며 "OECD 대비 한국의 상대 경기가 조정을 보이면서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약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미 국채금리의 추가 하락 여부, 외국인의 매수 강도를 체크하면서 다소 보수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업종지수의 상대강도가 그나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보험, 유통, 통신, 섬유의복 등으로 매매 대상을 압축해 보는 것도 대안으로 제안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