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추가 하락시 매수 기회로"-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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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7일 SK에너지에 대해 지난해 4분기의 부진한 실적은 이미 예상했던 결과라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26일 종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소용환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는 유가 하락과 부진한 4분기 실적의 영향 등으로 시장 대비 초과 하락했으나 추가 하락 시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E&P(자원개발) 부문 전망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문의 일 평균생산량은 예멘LNG 생산량 확대와 오는 2분기 페루LNG 생산 개시 등에 힘입어 5만배럴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소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이에 보유 E&P 자산 가치가 현재 대비 약 2배 증가한 10억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K에너지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9조6640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5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부진했으나 정유 부문의 적자 축소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소용환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는 유가 하락과 부진한 4분기 실적의 영향 등으로 시장 대비 초과 하락했으나 추가 하락 시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E&P(자원개발) 부문 전망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문의 일 평균생산량은 예멘LNG 생산량 확대와 오는 2분기 페루LNG 생산 개시 등에 힘입어 5만배럴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소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이에 보유 E&P 자산 가치가 현재 대비 약 2배 증가한 10억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K에너지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9조6640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5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부진했으나 정유 부문의 적자 축소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