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앞으로 신 공장 가동을 통해 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변한준 연구원은 "빠르면 1분기 말부터 신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판매가 일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NF3의 수요 증가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NF3의 설비증설에 따른 추가 생산분은 급속도로 판매되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욱이 PC TV 스마트폰 등의 수요 회복에 따른 반도체, LCD 제품의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NH3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변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또 "2010년에는 태양광 산업의 팽창을 통한 모노실린 수요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 경우 소디프신소재의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