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4Q 수익성 악화는 일회성 요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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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7일 CJ CGV에 대해 "지난 4분기에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철한 연구원은 "CJ CG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1억원, 9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6%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20.9%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따라서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1.5%포인트 하락한 8.1%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신규사이트 5개 증가로 관리비와 광고비, 용역수수료 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이로써 조이큐브 합병과 관련된 손실은 전액 반영됐다"면서 "자회사로 보유중인 프리머스 역시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돼 향후 추가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영화 아바타 흥행 성공에 따른 3D관람객 증가로 평균티켓가격(ATP)이 사상 처음으로 7000원을 돌파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3D스크린을 확대하더라도 스크린당 5000~6000만원 수준의 설비투자비용(Capex)만 투입하면 되므로 투자비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철한 연구원은 "CJ CG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1억원, 9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6%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20.9%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따라서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1.5%포인트 하락한 8.1%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신규사이트 5개 증가로 관리비와 광고비, 용역수수료 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이로써 조이큐브 합병과 관련된 손실은 전액 반영됐다"면서 "자회사로 보유중인 프리머스 역시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돼 향후 추가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영화 아바타 흥행 성공에 따른 3D관람객 증가로 평균티켓가격(ATP)이 사상 처음으로 7000원을 돌파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3D스크린을 확대하더라도 스크린당 5000~6000만원 수준의 설비투자비용(Capex)만 투입하면 되므로 투자비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