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태블릿 PC 출시가 임박하면서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강세로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21분 현재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프롬써어티가 전날보다 425원(10.12%) 오른 4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2.09%) 이엘케이(1.88%) 웅진씽크빅(0.45%) 인터파크(0.11%)등도 강세다.

한화증권은 이날 "태블릿PC의 확산으로 모발일 인터넷 사용이 늘고, 이에 따라 하드웨어, 콘텐츠, 네트워크 부분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관심주로는 프롬써어티와 터치업체 이엘케이, 유선망 투자가 기대되는 다산네트웍스를 꼽았다.

하이투자증권은 태블릿 PC 출시로 이북(e-book) 사업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웅진씽크빅을 관련업체로 제시했다. 인터파크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통해 이북사업 진출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