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장 초부터 롤러코스터처럼 상승과 하락을 오르내리다 강세로 방향을 틀었다.

2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44%) 오른 524.2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상승 출발 뒤 하락 반전했던 코스닥 지수는 다시 반등하며 '우상향'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불거진 중국 긴축 우려 및 미국 증시 하락 등의 악재와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8일째 사고 있는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세를 늘려나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현재 147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기관은 64억원, 외국인은 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태광이 오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동서, 다음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금속, 제약 업종이 상승세고,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532개 종목은 상승, 344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