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비앤이가 보일러 매출의 증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27일 오전 9시28분 현재 강원비앤이는 전날보다 520원(6.75%) 오른 8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황회수설비의 중동 수주 모멘텀(성장동력) 증대와 원전 시장 확대에 따른 산업용 보일러의 매출 성장은 강원비앤이의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강원비앤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0억원과 8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2010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5.9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