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북한 서해 도발에 낙폭 축소…1162.2원(-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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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60원대로 올라서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1원(0.09%)이 하락한 1162.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가 양대 쇼크에 대해 진정세를 보이며 하락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5.3원 하락한 115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55.8원까지 빠르게 밀렸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위로 방향을 바꾸더니 오전 10시 이후 1160원대로 올라섰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오전에는 네고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었는데, 북한이라는 변수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식시장 낙폭을 키우며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북한 때문에 1160원대로 올라선 것 같다"며 "오늘 관전포인트는 네고물량과 투신권 관련 매수, 역외 동향, 국내 및 아시아 주식 동향 등"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하락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6.59p 급락한 1620.95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6.12p 하락한 515.9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93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1원(0.09%)이 하락한 1162.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가 양대 쇼크에 대해 진정세를 보이며 하락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5.3원 하락한 115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55.8원까지 빠르게 밀렸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위로 방향을 바꾸더니 오전 10시 이후 1160원대로 올라섰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오전에는 네고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었는데, 북한이라는 변수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식시장 낙폭을 키우며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북한 때문에 1160원대로 올라선 것 같다"며 "오늘 관전포인트는 네고물량과 투신권 관련 매수, 역외 동향, 국내 및 아시아 주식 동향 등"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하락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6.59p 급락한 1620.95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6.12p 하락한 515.9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93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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