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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서비스코리아㈜(대표 아노피에르폴라마네르 · www.eco-services.co.kr)는 세계적 폐기물 처리기업인 'Veolia Environmental Servies'와 'TERIS'의 계열사다. PCBs 정책협의회가 최근 실시한 고온소각 실증사업에서 가동을 허가받은 3개소 중 한 군데인 이 회사는 유럽식 선진 폐기물 처리기술을 적극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는 크게 폐석면처리, 폐기물 및 폐수처리,폐기물분석 및 상담,자원재활용,수집운반으로 나눠진다. 특히 화학,약품,전자,자동차,공공기관 등 전반적인 산업분야에 걸쳐 발생되는 폐기물처리에 비중이 높다. 폴라마네르 대표는 "세계적인 폐기물 처리 모기업으로부터 축적해 온 풍부한 경험과 기술이 자사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폐기물 산업의 선진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폐기물처리 업계의 기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그는 "운반에서 소각,재활용,분석 등 종합 환경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환경보존과 인간존중을 사명으로 삼고 종합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1999년 설립이후 2000년 조양화학을 인수하고 2001년에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급진적인 발전을 이뤘다. 또한 2002년에는 모기업인 Veolia Environmental Servies와 TERIS의 지분을 각각 50% 인수하는 등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했다. 2005년에는 국립환경연구원의 폐기물분석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PCBs 및 유기용제처리연구에 시동을 걸었다. 폴라마네르 대표는 "자사만의 유럽식 방지시설과 노하우로 PCBs 소각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 수치를 '0'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