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장근석이 오는 31일 '장근석의 亂(난)'을 일으킨다.

장근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이 팬미팅의 타이틀이 '장근석의 亂(난)'이다.

장근석은 팬미팅 '장근석의 亂(난)'에서 1987년 자신이 태어난 시대인 1980년대부터 아역배우로 데뷔해 성인 연기자로써 자리를 굳힌 2000년대까지의 히스토리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다. 그동안 숨겨왔던 프로 못지않은 디제잉 실력과 자신만의 공간인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과 미공개 영상, 사진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남다른 가창력으로 다수의 드라마, 영화 OST, 광고송을 직접 불렀던 장근석은 이번 팬미팅에서도 가창력을 뽐낼 계획이다.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OST 수록곡들과 소방차부터 2PM까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곡들을 장근석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른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인기곡들의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장근석은 팬미팅에 참석하는 일본과 중화권 팬들을 위해 동시통역기를 준비하는 등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장근석은 팬미팅장을 가득 메운 국내외 팬들의 마음 또한 흠뻑 적시겠다는 각오로 노래 및 퍼포먼스 준비에 맹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아이템 회의에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많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내놓는 등 이번 팬미팅에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아 붓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31일 국내 팬미팅 '장근석의 亂(난)' 이후 차기작 모색과 동시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4개국 투어를 갖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