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1630선 아래로 떨어졌다.

27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05포인트(0.63%) 떨어진 1627.0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줄기차게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사자'를 나타내고 있지만 분위기를 반전하기에는 힘이 부족하다.

외국인이 2602억원 매도우위다. 기관은 1368억원, 개인은 67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비차익거래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149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한국전력SK텔레콤만이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상승세다.

현재 24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527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