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진정…원달러 환율 다시 115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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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북한의 도발에 따른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1163원선까지 반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1150원대 중반으로 내려앉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5.6원(0.48%)이 하락한 1157.7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미국 증시가 양대 쇼크에 대해 진정세를 보이며 약보합한 영향으로 개장 직후 전날보다 5.3원 하락한 1158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55.8원까지 빠르게 밀렸으나, 북한이 오전 중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 1163원선까지 반등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북한은 이날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으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하고 우리 군이 이에 대응사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오전에 네고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는데, 북한으로 인한 지정학 리스크라는 변수로 주식시장 낙폭을 키워 환율 급반등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환율은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며 오전 11시 10분쯤 1155.3원까지 미끄러져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2.18p 내린 1635.16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1.31p 하락한 520.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203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5.6원(0.48%)이 하락한 1157.7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미국 증시가 양대 쇼크에 대해 진정세를 보이며 약보합한 영향으로 개장 직후 전날보다 5.3원 하락한 1158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55.8원까지 빠르게 밀렸으나, 북한이 오전 중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 1163원선까지 반등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북한은 이날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으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하고 우리 군이 이에 대응사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오전에 네고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는데, 북한으로 인한 지정학 리스크라는 변수로 주식시장 낙폭을 키워 환율 급반등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환율은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며 오전 11시 10분쯤 1155.3원까지 미끄러져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2.18p 내린 1635.16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1.31p 하락한 520.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203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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