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출원한 특허를 더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선진 특허청 간의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김원중 특허청 차장이 28일부터이틀 동안 중국 북경 소재 중국 지식재산배훈중심에서 열리는 특허분야 G5 특허청 차장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일과 유럽, 중국 등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10대 공동과제 착수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특허출원의 77%를 차지하는 이들 5개국 특허청간 중복 출원된 특허에 대해 먼저 심사한 특허청의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특허심사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입니다. 이번 G5 특허청 차장 회의의 합의에 따라 5개국 특허청은 국가별로 상이한 특허심사 환경의 조화를 위해 공동 특허검색 DB 구축과 특허분류, 심사결과 공유 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번 G5 특허청 차장 회의 결과는 오는 4월 중국에서 개최될 특허청장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돼 추진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