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주인공 '스웰 시즌' 4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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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Once)'의 남녀 주인공이 한국땅을 찾는다.
그룹 '스웰 시즌(the Swell Season)'이 오는 4월 7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원스'는 인디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화제작. 특히 영화내 삽입된 OST가 인기를 모으며 미국 내 70만장 이상의 사운드트랙 판매고를 올렸으며 국내에서도 6만장 이상의 OST가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의 인기에 '원스'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잉글로바로 구성된 2인조 프로젝트 그룹 '스웰시즌'을 결성, 활동을 시작했다. 또 지난해 밴드 프레임스(The Frames)의 멤버들을 참여시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올라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11월 새 앨범 'Strict Joy'을 발표했다.
이 신보는 5점 만점에 4.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차지, 아마존닷컴 선정 "2009년 최고의 앨범 100선" 14위에 오르거나 핫트랙스 선정 2009 최고 앨범에 오르는 등 음악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지난해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졌던 스웰 시즌은 당시 회당 2,78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티켓은 7만7천~9만 9천원이며 28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문의 02-563-0595)를 통해 판매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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