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낙폭 줄여 1160원선 놓고 등락…1160.3원(-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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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북한발 악재로 한차례 출렁였던 원달러 환율이 1160원선을 놓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원(0.26%)이 하락한 1160.3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5.3원 하락한 1158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55.8원까지 빠르게 밀렸으나, 북한이 이날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으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1163원선까지 반등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북한은 이날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으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하고 우리 군이 이에 대응사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환율은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며 오전 11시 10분쯤 1155.3원까지 미끄러져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다.
오후들어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지수 등락에 따라 1150원대 후반에서 1160원 초반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일부 중공업체 중심으로 달러 네고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인한 코스피 낙폭 확대로 1160원선으로 반등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10분 현재 9.00p 내린 1628.34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4.39p 하락한 517.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00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원(0.26%)이 하락한 1160.3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5.3원 하락한 1158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55.8원까지 빠르게 밀렸으나, 북한이 이날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으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1163원선까지 반등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북한은 이날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으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하고 우리 군이 이에 대응사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환율은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며 오전 11시 10분쯤 1155.3원까지 미끄러져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다.
오후들어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지수 등락에 따라 1150원대 후반에서 1160원 초반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일부 중공업체 중심으로 달러 네고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인한 코스피 낙폭 확대로 1160원선으로 반등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10분 현재 9.00p 내린 1628.34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4.39p 하락한 517.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00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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