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은 농업회사법인 '초록에'와 전남 담양군에 100억원 규모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및 수처리 시설 건설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2008년 매출의 33.01%에 해당한다. 전체 사업비 100억원 가운데 80억원은 정부에서 지원받고, 나머지 20억원은 네오퍼플이 직접 투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네오퍼플은 준공 이후 15년간 설비를 운영하며, 이 기간 중 발생하는 가축분뇨와 음식물 반입비, 전력 판매 수익 등 각종 부대수익에 대해서도 보장받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네오퍼플 관계자는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설계부터 시공·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다 갖추고 있다는 점이 네오퍼플의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